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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목부상팀
작성일12-05-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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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목부상으로 인해 취소를 할까 하다가 연기를 했는데.. '참 잘했다.'싶었습니다.천안에서 출발이 늦어져서 해저믄저녁에서야 도착한 마이산청소년야영장. 도로가 많이 막힌탓에 4시간여를 달려와서 지쳐있었는데.. 입구에 들어섰는데 조용하고 공기가 맑았습니다. 도시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것들을 느끼기에 적합한 곳이었고 벌레도 없었고.. 시설도 깨끗한편이구.. 무엇보다고 촌장님의 여유로운 모습과 소소하게 챙겨주시는 모습.. 구급상자를 들고다니시면서 아픈지 물어봐주시고, 참,보기 좋았습니다...감사해요... 이런캠프장 첨이에요.. 첫날,둘째날 캠프파이어에서 불러주신 '사철가'지금도 산에 울려퍼지는 촌장님의 목소리가 귀에 선합니다~~ 그리고 여러 캠프족과 함께 어우러진 '강강수월래', 촌장님과 함께 배워본 국악'창부타령' 아마도 관리자님의 즉석 이벤트는 다른 캠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찾고픈 캠프장이었습니다... 도시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맑은공기마시고 마음이 정화되어 갑니다.. 번창하세요^^ 혹시라도 촌장님.. 나중에 들렀을때는 가족을 만드셔서 뵜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