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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안녕하세요 저 “미타“ 랍니다. 작년 10월에 제가 태어났으니까 그 이후로 오신 분들은 제가 다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런데요, 집 나온 가족의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보일 수 있는 건가요~? 자제분들과 같이 안오신 것을 보니 집 나온 가족이라기 보다는 혹시....집에서 쫒겨나신거 아니예요~? ㅋㅋㅋ 좌우당간, 집에서 쫒겨나셨건, 그냥 나오셨건 간에 두 분 너무 행복해보이세요...히힛~~ 저도 얼른 자라서 시집가면 신 선생님처럼 멋진 남정네 만나고 싶어요... 근데, 요즘 들어서 옆집에 사는 “파라” 란 놈이 자꾸 저를 넘보는거 같아요~ 못생겨가지고... 언감생심...제가 3개월 연상인데...김치국을 먼저 마시더라고요...^^ 우리 주인님이 운동하라고 울타리에서 풀어주면 종일 저만 따라다녀요...어휴,,어쩌면 털 색깔이 검을수가 있어요~? 암튼 맘에는 안들지만 우리 주인님이 둘이서 친하게 지내라고 했으니까 동생처럼 생각하고 잘 데리고 다닐려고요~^^ 두 분 담에 또 오실때까지 건강하시고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할께요.. 안녕히 계세요~!!! 월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