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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에서
작성일12-06-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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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가 끝나고 텐트안에서 들려오는 소리 '보경아, 아저씨 진짜 좋지?' '응, 정말 좋아. 선물도 많이 주시고!' '보경아, 아빠가 좋아 아저씨가 좋아?' '둘다 좋아!^^' 오빠와 동생의 대화내용이에요. 밖에서 모닥불을 보고 있던 우리 부부의 입가에서 행복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판소리가 일품이셨던 관리소장님(제 나름의 추측입니다. 관리소장님 맞으시죠?)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마이산만 가자는 아이들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참 정답게 대해주신 팀장님도 고맙습니다. ^^